해외 규격

나라별 비자 사진 규격 비교: 미국·중국·일본·유럽·동남아

미국 비자는 5.1cm 정사각형, 중국 비자는 3.3×4.8cm처럼 한국 여권사진과 다른 규격이 많아요. 나라별 비자 사진의 크기·머리 길이·파일 조건과 ESTA·ETA 같은 전자여행허가의 사진 조건을 공식 안내 기준으로 비교했어요.

2026-09-30 기준으로 공식 안내와 대조한 내용이에요

한국 여권사진은 가로 3.5cm·세로 4.5cm에 머리 길이 3.2~3.6cm예요. 이 크기를 그대로 받는 나라도 있지만, 미국처럼 정사각형 사진을 받거나 중국처럼 세로가 더 긴 사진을 받는 나라도 있어요. 머리 크기를 재는 방법과 배경색, 안경 규정도 나라마다 조금씩 달라서, 여권사진을 그대로 잘라 쓰면 비자 사진 규격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이 글은 한국 사람이 자주 신청하는 비자와 전자여행허가의 사진 조건을 각 나라 정부와 공관의 공식 안내에서 직접 확인해 정리한 것이에요. 대행 업체 자료는 근거로 쓰지 않았고, 공식 안내에 적혀 있지 않은 항목은 ‘따로 정해 두지 않았다’고 적었어요.

비자 사진 한눈에 보기 (공식 안내 기준)
미국 비자5.1×5.1cm(2×2인치) 정사각형, 머리 2.5~3.5cm, 흰색 배경, 안경 불가, 파일은 600~1200픽셀 정사각형·240KB 이하
중국 비자3.3×4.8cm, 머리 2.8~3.3cm, 흰색 배경, 파일은 354×472~420×560픽셀·40~120KB
일본 비자(대사관)3.5×4.5cm, 6개월 이내 촬영
일본 입국관리청 신청세로 4cm×가로 3cm, 머리(머리카락 포함) 2.2~2.8cm
독일 비자3.5×4.5cm, 머리(머리카락 제외) 3.2~3.6cm, 밝은 단색 배경
캐나다 방문비자3.5×4.5cm 이상 2장, 머리 3.1~3.6cm
영국 비자디지털 사진, 600×750픽셀 이상, 50KB~6MB
베트남 전자비자4×6cm, 흰색 배경, 안경 불가, JPG 2MB 미만
인도 전자비자정사각형 JPEG, 10KB~1MB, 안경 불가
태국 전자비자세로 사진 JPG, 3MB 이하, 흰색 배경

먼저, 사진이 필요한지부터 확인하세요

한국 일반여권으로 짧게 여행한다면 비자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나라가 많아요. 비자가 없으면 비자 사진도 필요 없고, 대신 출발 전에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 하는 나라가 있어요. 전자여행허가는 사진을 따로 내지 않거나, 앱으로 그 자리에서 얼굴을 찍는 방식이 많아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누리집의 국가별 입국허가요건을 기준으로, 2026년 9월 30일에 확인한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한국 일반여권으로 짧게 방문할 때
나라단기 방문사진이 필요한 경우
미국비자 없이 입국, 출발 전 ESTA 필요ESTA 셀피 사진, 비자를 신청할 때
일본90일 무비자유학·취업 등 장기 체류
중국30일 한시 무비자(2026년 12월 31일까지)30일이 넘거나 무비자 대상이 아닐 때
베트남45일 무비자45일 넘게 머물 때(전자비자 등)
태국90일 무비자, 입국 전 디지털 입국카드(TDAC) 작성비자를 신청할 때
필리핀30일 무비자, 입국 전 eTravel 등록eTravel 안내에는 사진이 없음
인도비자 필요전자비자(e-Visa) 신청
인도네시아비자 필요(도착비자 또는 사전 전자도착비자)전자도착비자(e-VOA) 신청
캄보디아비자 필요(도착비자 또는 전자비자)도착비자는 사진 1장
유럽(쉥겐)180일 중 90일 무비자유학·취업·워킹홀리데이 등 장기 비자
영국비자 없이 입국, 출발 전 ETA 필요ETA 얼굴 사진
캐나다비자 없이 입국, 항공편이면 eTA 필요eTA는 사진 없음
호주ETA 필요(앱으로만 신청)앱에서 직접 촬영

미국 비자: 5.1cm 정사각형, 안경은 벗고

미국 비자 사진은 가로세로 모두 2인치(약 5.1cm)인 정사각형이에요. 비이민비자(DS-160)는 사진 파일을 신청서에 올리고, 이민비자는 인화한 사진 2장을 내요. 비이민비자도 공관에 따라 인화 사진 1장을 따로 가져오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 머리 크기: 턱 끝부터 정수리까지 2.5~3.5cm로, 사진 높이의 50~69%예요. 사진 아래 끝에서 눈까지는 2.8~3.5cm(56~69%)가 되어야 해요. 한국 여권사진(머리가 사진 높이의 약 71~80%)보다 머리를 작게, 주변 여백을 넉넉하게 넣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 배경: 흰색이나 흰색에 가까운 색(오프화이트)이에요.
  • 안경: 2016년 11월 1일부터 쓸 수 없어요. 의학적인 이유가 있는 경우만 예외예요.
  • 촬영 시기: 6개월 이내에 찍은 사진이에요.
  • 파일 조건: 가로세로 같은 정사각형으로 600×600픽셀 이상 1200×1200픽셀 이하, JPEG 형식, 240KB 이하, 24비트 sRGB 색상이고 압축률은 20:1을 넘으면 안 돼요.

미국 국무부는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 사진을 복사하거나 스캔한 사진, 스냅 사진과 잡지 사진, 화질이 낮은 자판기·휴대폰 사진, 전신사진을 받지 않는 예로 들어요. 사진 안내 본문에는 머리 크기를 ‘1인치~1⅜인치(22~35mm)’로 적은 문장이 있는데, 1인치는 25.4mm라서 숫자가 서로 맞지 않아요. 머리 크기는 국무부의 사진 구성 템플릿에 나온 25~35mm를 기준으로 맞추는 편이 안전해요.

ESTA는 셀피를 찍어요

관광이나 출장으로 90일 이하 머문다면 비자 대신 ESTA(전자여행허가)를 받아요. 한국은 2008년 11월 17일부터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국이에요. ESTA 공식 사이트는 준비물로 여권과 함께 ‘본인 셀피 사진’을 들고 있고, ESTA 앱은 신청 과정에서 카메라로 얼굴을 직접 찍어 실제 사람인지 확인하고 여권 사진과 대조해요. 셀피의 크기나 머리 비율 같은 규격 수치는 따로 공개돼 있지 않아요. 미국 세관국경보호청은 2025년 12월 관보에서 웹 신청을 없애고 앱으로만 받는 방안을 제안했는데, 2026년 9월 30일 현재 웹 신청도 열려 있고 폐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어요.

중국 비자: 3.3×4.8cm, 온라인 업로드 필수

중국 비자 사진은 가로 3.3cm·세로 4.8cm로, 한국 여권사진보다 좁고 길어요. 주한중국대사관이 안내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 머리 크기: 턱부터 정수리까지 2.8~3.3cm, 머리 폭 1.5~2.2cm예요. 머리 위 여백은 3~5mm, 턱 아래로는 7mm 이상 남아야 해요.
  • 배경: 흰색 또는 흰색에 가까운 색이고, 테두리가 없어야 해요.
  • 안경: 색이 없는 안경알만 괜찮아요. 안경알에 빛이 반사되거나 그림자가 지거나, 테가 눈을 가리면 안 돼요. 대사관 안내의 나쁜 예에는 테가 굵은 안경과 배경과 같은 색 옷이 들어 있어요.
  • 촬영 시기: 6개월 이내예요.
  • 파일 조건: 354×472~420×560픽셀, JPEG 40~120KB, 24비트 RGB 색상이에요.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에서는 2025년 6월 30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쓰고 사진 파일을 올리는 것이 필수가 됐어요. 올린 사진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종이 사진 1장을 따로 내요. 30일 이하 관광은 한시 무비자로 들어갈 수 있지만, 기한이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고 목적에 따라 대상이 아닐 수 있으니 출발 전에 확인하세요.

일본: 대사관 비자와 입국관리청 신청 사진이 달라요

일본은 90일 이하 단기 방문이면 비자가 필요 없어요. 사진을 준비해야 하는 건 유학·취업처럼 오래 머무는 경우인데, 제출하는 곳에 따라 규격이 두 가지예요.

  • 주한일본대사관 비자 신청: 3.5×4.5cm 사진 1장이에요. 6개월 이내에 찍은 사진이어야 하고, 스냅 사진은 받지 않아요.
  •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 신청(재류자격인정증명서 등): 세로 4cm·가로 3cm예요. 머리카락을 포함한 정수리부터 턱까지 25±3mm(2.2~2.8cm), 머리 위 여백 5±3mm, 얼굴 중심은 사진 왼쪽 끝에서 15±2mm 자리에 와야 해요. 배경은 그림자를 포함해 아무것도 없어야 하고, 제출일 전 6개월 이내에 찍은 사진의 뒷면에 이름을 적어요.

입국관리청은 부적당한 사진의 예로 안경테가 눈에 걸린 사진, 테가 아주 굵은 안경, 안경알 반사, 좌우가 뒤집힌 사진을 들어요. 눈을 크게 하거나 피부를 하얗게 하거나 점·주름을 지우는 식으로 ‘본인의 인상을 바꾸는’ 가공은 어떤 경우에도 부적당하다고 적어 두었어요. 일본도 전자여행허가(JESTA)를 도입하는 법 개정을 했지만, 2026년 9월 30일 현재 시행 날짜와 사진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어요.

유럽(쉥겐): 단기 여행은 사진이 필요 없어요

한국 여권으로는 쉥겐 지역에 180일 중 90일까지 비자 없이 머물 수 있어요. 한국은 유럽의 전자여행허가(ETIAS) 대상국이지만, 2026년 9월 30일 현재 ETIAS는 아직 시행 전이고 준비물에도 사진은 없어요. 새 출입국시스템(EES)은 국경에서 얼굴 사진과 지문을 직접 찍는 방식이라 사진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어요. 사진이 필요한 건 유학·취업·워킹홀리데이 같은 장기 비자예요.

  • 독일(주한독일대사관): 3.5×4.5cm, 머리카락을 뺀 턱부터 정수리까지 3.2~3.6cm(사진 높이의 70~80%)예요. 2.7cm보다 작거나 4cm보다 크면 받지 않아요. 만 9세 이하 어린이는 2.2~3.6cm가 기준이에요. 안경은 쓸 수 있지만 색 렌즈는 안 되고, 테나 반사가 눈을 가리면 안 돼요. 인화 해상도는 600dpi 이상, 촬영은 6개월 이내예요.
  • 프랑스(France-Visas): 사진 폭 3.5~4cm, 머리카락을 뺀 얼굴 길이 3.2~3.6cm(70~80%), 밝은 단색 배경이에요. 안경은 쓸 수 있지만 반사나 색 렌즈 없이 눈이 또렷해야 하고, 6개월 이내에 찍은 사진이어야 해요. 인터넷에 도는 ‘3개월 이내’라는 말은 공식 안내에서 찾을 수 없었어요.

독일의 크기와 머리 길이 수치는 한국 여권사진과 같아요. 다만 배경은 조금 달라요. 독일대사관의 사진 견본은 흰색보다 중간 톤의 회색을 권하고(밝은 머리는 중간 회색, 어두운 머리는 연한 회색), 워킹홀리데이 안내에는 흰색 배경이라고 적혀 있어요. 같은 나라라도 비자 종류마다 안내가 다를 수 있으니, 신청하는 비자의 안내문을 따르세요.

영국: 비자는 디지털 사진, ETA는 앱으로

영국은 관광이나 짧은 출장이면 비자 대신 ETA(전자여행허가)를 받아요. ETA 수수료는 20파운드이고 2년 동안 쓸 수 있어요(여권이 먼저 만료되면 그때까지). 웹에서는 여권 사진면과 얼굴 사진을 올리거나 찍고, 앱에서는 여권을 찍고 칩을 읽은 뒤 얼굴을 스캔해요(10세 이상). 얼굴 사진은 영국 정부의 디지털 얼굴 사진 규칙을 따라야 하는데, 그 규칙이 아래 비자 사진 안내와 같아요.

영국 비자 사진 안내의 주요 조건은 이래요.

  • 디지털 사진으로 내고, 머리와 어깨, 상반신 윗부분이 나와야 해요.
  • 배경은 얼굴과 대비되는 밝은 단색이에요.
  • 안경은 꼭 필요할 때만 쓰고, 선글라스나 색안경은 안 돼요.
  • 파일은 가로 600×세로 750픽셀 이상, 50KB~6MB의 jpg 세로 사진이에요.
  • 소프트웨어나 필터로 바꾼 사진, 좌우를 뒤집은 사진은 받지 않아요.
  • 여권이나 신분증에 이미 쓴 사진, 사진을 다시 찍거나 스캔한 사진도 안 돼요.

휴대폰으로 찍어도 되고, 가능하면 다른 사람이 찍어 주는 편이 좋다고 해요. 촬영 시기는 따로 정해 두지 않았어요.

캐나다: eTA는 사진이 없고, 비자는 사진 2장

한국 여권으로 캐나다에 비행기를 타고 가려면 eTA(전자여행허가)가 필요해요. eTA 신청에는 사진이 없고 수수료는 7캐나다달러예요. 방문비자(TRV)를 신청해야 하는 경우에는 사진 조건이 이래요.

  • 가로 3.5cm·세로 4.5cm 이상인 같은 사진 2장이에요.
  • 턱부터 정수리까지 3.1~3.6cm, 배경은 흰색이나 밝은 단색이에요.
  • 색이 없는 도수 안경은 쓸 수 있고, 6개월 이내에 찍은 사진이어야 해요.
  • 디지털 사진은 어떤 식으로도 바꾸면 안 된다고 적혀 있어요.

워킹홀리데이(IEC)처럼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 올리는 사진 파일은 420×540픽셀 이상, JPEG 또는 JPEG2000 형식, 60KB 이상(240KB 정도가 가장 좋다고 안내), 24비트 컬러예요.

호주: ETA는 앱에서 직접 찍어요

호주의 전자여행허가(ETA, subclass 601)는 앱으로만 신청해요. 앱이 여권 칩을 읽고, 신청하는 본인이 그 자리에서 얼굴을 찍어야 해요. 여권사진처럼 단색 배경 앞에서 찍고, 테가 굵은 안경은 벗어야 할 수 있어요. 수수료는 20호주달러이고, 12개월 동안 여러 번 들어갈 수 있으며 한 번에 최대 3개월까지 머물 수 있어요. 미리 찍어 둔 사진 파일을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서 따로 준비할 사진은 없어요.

동남아·인도 전자비자의 사진 조건

동남아와 인도는 대부분 전자비자(e-Visa)로 신청하고, 사진 파일을 신청서에 올려요. 인화 크기보다 파일 형식과 용량이 중요해요.

  • 베트남: 45일까지는 무비자이고, 더 오래 머물면 전자비자를 받아요. 사진은 4×6cm 비율에 흰색 배경이고 안경은 쓸 수 없어요. 파일은 JPG·JPEG 2MB 미만이고, 시스템이 올린 사진을 자동으로 검사해요. 촬영 시기는 ‘최근’이라고만 적혀 있어요.
  • 인도: 비자가 필요하고 전자비자로 신청할 수 있어요. 사진은 가로세로가 같은 정사각형 JPEG, 10KB~1MB예요. 머리카락 끝부터 턱까지 머리 전체가 가운데에 나와야 하고, 배경은 밝은 단색이나 흰색이며 그림자와 테두리가 없어야 해요. 안경은 쓸 수 없어요. 픽셀 크기는 따로 정해 두지 않았어요.
  • 태국: 90일까지는 무비자이고, 입국 전에 디지털 입국카드(TDAC)를 작성해요. 전자비자 사진은 JPG·JPEG 3MB 이하 세로 사진, 흰색이나 오프화이트 배경, 6개월 이내 촬영이에요. 안경은 쓸 수 있지만 눈에 플래시 반사가 없어야 해요. 머리 크기는 안내 문구(사진의 약 70%)와 매뉴얼 예시 그림(50~69%, 4×6cm)이 서로 달라요. 애매하면 신청하는 공관에 먼저 물어보세요.
  • 인도네시아: 비자가 필요하고, 도착비자(30일)를 공항에서 받거나 출발 전에 전자도착비자(e-VOA)를 받을 수 있어요. 전자비자 계정에 등록하는 사진은 4×6cm 비율, 400×600픽셀 이상, JPEG·JPG·PNG예요. 머리카락을 포함한 정수리부터 턱까지가 사진의 50~60%, 눈 높이도 50~60% 자리예요. 용량은 계정 등록 안내에 최대 2MB, e-VOA 안내에 200KB로 서로 다르게 적혀 있으니, 400×600픽셀 이상이면서 200KB 이하로 만들면 두 조건을 모두 맞출 수 있어요.
  • 캄보디아: 비자가 필요하고, 공항 도착비자(관광 30달러)는 사진 1장을 내요. 도착비자 사진 크기와 전자비자 사진 파일 규격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지 못했어요.
  • 필리핀: 30일까지는 무비자이고, 입국 72시간 전부터 eTravel에 등록해요. eTravel 안내에는 사진을 내라는 내용이 없어요.

머리 크기를 재는 기준이 나라마다 달라요

규격표의 ‘머리 길이’는 같은 말처럼 보여도 재는 방법이 달라요. 한국, 독일, 프랑스, 그리고 여권에 인쇄하는 사진에 관한 ICAO 기준은 머리카락을 뺀 머리 윗부분부터 턱까지를 재요. 반대로 일본 입국관리청, 태국, 인도네시아는 머리카락을 포함해 재요. 같은 비율이라도 머리숱이 많은 사람일수록 실제 얼굴 크기가 크게 달라지는 이유예요.

크기와 비율이 모두 달라서, 한 장의 사진을 여러 나라에 돌려 쓰기는 어려워요. 여권사진을 잘라 비자 사진으로 쓰기보다는, 여백을 넉넉히 두고 찍은 원본 사진에서 나라별 규격에 맞게 따로 잘라 내는 편이 좋아요. 한국 안에서 쓰는 증명사진끼리의 차이는 증명사진 규격 정리에 모아 두었어요.

보정·편집 금지는 어느 나라나 같아요

크기와 배경은 나라마다 달라도, 사진에 담긴 모습을 바꾸면 안 된다는 원칙은 거의 모든 나라가 같아요.

  • 미국은 외모를 바꾸기 위해 사진을 디지털로 보정하거나 수정하면 어떤 식으로든 안 된다고 적어 두었어요.
  • 영국은 소프트웨어나 필터로 바꾼 사진과 좌우를 뒤집은 사진을 받지 않아요.
  • 캐나다는 디지털 사진을 어떤 식으로도 바꾸면 안 된다고 안내해요.
  • 일본 입국관리청은 눈 키우기, 미백, 점·주름 지우기처럼 인상을 바꾸는 가공을 부적당한 사진으로 들어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여권 사진 기준도 사진이 본인과 똑같아야 하고, 외모를 바꾸는 디지털 수정은 안 된다고 정해 두었어요. ICAO의 사진 품질 기술보고서는 흉터나 여드름 지우기, 눈·코·눈썹의 모양과 위치 고치기, 옷 편집, 배경 지우기를 모두 해서는 안 되는 처리로 들고, 해도 되는 처리로는 회전, 자르기, 축소, 화이트밸런스 조정, 색 공간 변환, 압축 정도만 들어요. 규격에 맞게 자르고 크기를 줄이는 것은 괜찮지만, 얼굴이나 배경을 새로 만들거나 바꾸는 편집은 크기가 맞아도 거절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제출하기 전에 확인할 것

  1. 가려는 나라가 무비자인지, 전자여행허가가 필요한지, 비자가 필요한지 확인해요. 사진이 아예 필요 없을 수도 있어요.
  2. 사진을 받는 곳(대사관, 비자신청센터, 온라인 신청 사이트)의 최신 안내를 열어 봐요. 같은 나라라도 비자 종류마다 다를 수 있어요.
  3. 인화 사진인지 파일인지 확인해요. 파일이면 픽셀 크기, 형식(JPG·PNG), 용량 상한과 하한을 함께 봐요.
  4. 촬영 시기를 확인해요. 대부분 6개월 이내이고, 영국처럼 여권에 이미 쓴 사진을 받지 않는 나라도 있어요.
  5. 미국·베트남·인도는 안경을 쓸 수 없어요. 나머지 나라도 반사와 색 렌즈는 안 돼요.
  6. 배경이 흰색인지, 밝은 단색이나 회색도 되는지 확인해요.

인화 사진을 내야 한다면 여권사진 파일 인화하는 법을, 집에서 직접 찍는다면 휴대폰으로 여권사진 찍는 법을 참고하세요. 안경과 액세서리 기준은 안경·렌즈·머리·액세서리 글에 따로 모았어요.

출처 (공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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